- '이휘재 아내' 문정원, 논란 딛고 복귀 "아주 작은 용기"
- 입력 2022. 08.04. 10:38:5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개그맨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논란을 딛고 1년 7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원
문정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편지1/4 :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문정원은 제주 여행 중인 근황과 함께 쌍둥이 아들 서운, 서준이의 훌쩍 큰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 계절을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기를 바라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한동안 머무르게 된 제주에서의 시간은 느리고 조용하게 흘렀다. 날씨는 꽤나 변덕스러웠고 덕분에 삶은 단순해졌다. 그럼에도 감정들이 요동칠 때면 행여나 아이들에게 전해질까 숨죽이고 바라본다"며 "혼자라고 생각할 때마다 내 옆에는 엄마가 있었다. 가끔 혼자서 바닥에 있는 마음까지 마주하고 나면 아주 작은 용기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동이 틀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매일 다른 하늘을 기록했다. 그 사소한 변화가 나에게는 큰 의미였다. 어떤 하늘에 나는 울었고 어떤 하늘은 나의 적막을 채워줬다. 또 어떤 하늘은 뜻밖의 위로가 돼 줬다"며 "비 구름이 어느새 물러갔다. 날씨의 변덕에는 이제 적응이 됐다. 언제 맑았냐는 듯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지만 또 다시 그칠 것"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문정원은 지난해 층간 소음문제를 시작으로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까지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문정원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