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스태프 6인, 이주영 감독 지지 "우리 이름도 내려달라" [전문]
입력 2022. 08.04. 15:08:11

안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 측이 편집권을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나'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6인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이의태 촬영감독 등 6인의 '안나' 스태프들은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시우 송영훈 변호사를 통해 이주영 감독의 문제제기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쿠팡플레이로부터 전혀 존중받지 못했고, 저희가 피땀 흘려 완성해낸 결과는 쿠팡플레이에 의해 일방적으로 변경되었다. 감독도 동의하지 않았고 저희 중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다. 제대로 알 수조차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감독의 창작 의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도 쿠팡플레이에 의해 잘려나갔으나, 스태프들의 영화 수상 이력은 마케팅에 계속 사용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쿠팡플레이가 말하는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인지 묻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하였다.

이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쿠팡플레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며, 최소한의 예의로 6부작 '안나'에 남아있는 나머지 다섯 명의 이름도 내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저희의 퀄리티와 다른, 저희와 다른 능력에 의한, 저희가 알지 못했던 결과물에 저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례”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이주영 감독은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를 통해 "회당 45~61분 8부작 ‘안나’, 제작사도 아닌 쿠팡플레이가 45~63분 6부작으로 일방적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쿠팡플레이 측은 "지난 수개월에 걸쳐 쿠팡플레이는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하였으나, 감독은 수정을 거부했다"며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8일 이미 공식화한 것과 같이, 총 8부작의 '안나' 감독판은 8월 중 공개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안나' 스태프 6인의 입장문 전문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는, 오늘 <안나> 스태프 6인[이의태/정희성(촬영), 이재욱(조명), 박범준(그립), 김정훈(편집), 박주강(사운드)]이 밝힌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이의태 촬영감독 등 6인의 <안나> 스태프들(이하 ‘<안나> 스태프들’)은, 이주영 감독의 문제제기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쿠팡플레이로부터 전혀 존중받지 못했고, 저희가 피땀 흘려 완성해낸 결과는 쿠팡플레이에 의해 일방적으로 변경되었다. 감독도 동의하지 않았고 저희 중 누구도 동의하지 않았다. 제대로 알 수조차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안나> 스태프들은 아울러, 감독의 창작 의도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도 쿠팡플레이에 의해 잘려나갔으나, 스태프들의 영화 수상 이력은 마케팅에 계속 사용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쿠팡플레이가 말하는 제작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인지 묻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하였습니다.

이어 <안나> 스태프들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쿠팡플레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며, 최소한의 예의로 6부작 <안나>에 남아있는 나머지 다섯 명*의 이름도 내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저희의 퀄리티와 다른, 저희와 다른 능력에 의한, 저희가 알지 못했던 결과물에 저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례”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