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내일(8일) 날씨, 중부 중심 '폭우'…낮에는 '찜통더위'
- 입력 2022. 08.07. 19:00:1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서해5도에는 100~200mm(많은 곳 300mm이상), 강원동해안·충청권·경북북부에는 30~80mm, 전북북부는 5~30mm이다.
내일부터 모레(9일)까지 휴전선 인접지역인 북한(황해도, 강원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다만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