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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 했으면"…한지은→장광 '개미가 타고 있어요', 현실 공감 주식드라마 탄생[종합]
"떡상 했으면"…한지은→장광 '개미가 타고 있어요', 현실 공감 주식드라마 탄생[종합]
입력 2022. 08.08. 15:07:09

개미가 타고 있어요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극락과 나락을 오가는 '개미'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주식드라마가 온다.

8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감독과 배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를 그린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 등을 공동연출한 최지영 감독이 웃픈 개미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마음의 소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현실 공감 코미디를 보여줬던 임연수 작가팀의 신작이라는 점 또한 주요한 포인트로 작용 중이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은 "'동학개미운동'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주식 열풍이 불지 않았나. 그런데 그 당시 주식 드라마가 없었다. 우리가 한번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 주식 투자로 잃었던 이야기, 딴 이야기, 올랐던 이야기 등을 잘 풀면 주식을 해야하는 사람도 안하는 사람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잇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라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개인 주식 투자자를 의미하는 '개미'들로 변신한 한지은(유미서 역), 홍종현(최선우 역), 정문성(강산 역), 김선영(정행자 역), 장광(김진배 역)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그릴 것을 예고했다.



한지은은 극 중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 유미서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식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사 아니냐. 아직 주식을 다룬 드라마가 없더라. 너무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주식이라는 소재가 무거울 수 있는데, 이걸 굉장히 쉽고 유쾌하게 볼 수 있더라. 그 부분이 참신하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은은 "실제로 주식 투자로 마이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래서 더 미서에게 이입할 수 밖에 없었다. 디테일한 내용은 다르긴 한데, 주식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이 똑같다. 들었던 대사도 똑같다"라고 캐릭터의 상황에 과몰입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 역으로 분한다. 홍종현에게 이번 작품은 군 복무 후 3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소재가 신선했다. 다섯명의 개미가 등장하는데, 개미들의 상황이 느끼는 감정들이 현실감 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쾌하거나 코믹이 들어간 장르를 많이는 해본적은 없다. 그런 점에서도 재밌게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함께하는 배우들이 너무 좋아하는 선배였다. 그런 점들이 끌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백기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기보다는 깨달은 점이 많다. 공백기 동안 현장에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렇게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문성은 극중 욜로 프리터족 강산 역을 연기한다. 캐릭터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정문성은 "긴머리 가발을 썼다. 너무 간지럽더라. 덥고 불편하다. 그래서 오래쓰고 있으면 정신이 몽롱해지더라. 특별히 노력했다기보다는 몽롱한 상태에서 선을 겨우 넘지 않는 연기를 했다. 몽롱한 상태에서한 연기들이 캐릭터를 만들었다. 티빙에서 다시 볼 생각을 하면 벌써 부끄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다. (외형적인 부분이) 어떤 캐릭터처럼 잘 보일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퇴직 후 주식에 뛰어든 영어교사 김진배 역을 맡아 관록의 힘을 보탠다. 그는 '개미가 타고 있어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을 묻자 "대본을 보면서 일단 기존에 하던 캐릭터가 아니라 좋앗다. 그동안에는 나쁜 역할만 했었는데 이번에 맡은 역할은 순진무구한 캐릭터다. 제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내용도 좋았다.. 주식에 대한 드라마는 처음이니까 무조건 대박나겠다고 생각했다. 내용이 정말 재밌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영은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 여사장님 정행자로 극에 쫄깃한 재미를 부여한다. 그는 "대본을 받은 날 4~5개를 한꺼번에 다 읽었다. 너무 웃겼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행자는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인물이다. 저 역시 주식을 실제로 안한다. 평범한 인물이다. 주식을 하게 되는 과정 자체가 공감되실 것"이라고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지은은 "주식 이야기지만 주식 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남녀노소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다.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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