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최수영 "간호사계 김종국, PT로 복근 만들었다"
입력 2022. 08.10. 14:42:29

최수영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최수영이 캐릭터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완 감독,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최수영은 집착적으로 운동을 하는 간호사 서연주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제가 워낙 운동을 PT를 하고 근육 운동을 하는 편은 아니었다. 주로 필라테스나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을 했는데 이번에 연주를 위해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주는 병원에서 지내는 에너지가 좋은 느낌이 나길 바랐다. 그래서 기본 체력부터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촬영하기 전에 '연주가 옷을 그렇게까지 살이 보이는 옷을 입고 운동할 것 같지는 않다'고 하더라. 복근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팔만 나오게 됐다"고 웃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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