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전남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외도·혼외자 주장 허위사실"
- 입력 2022. 08.17. 19:48:1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전남편을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미화
16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김미화는 지난해 5월 전 남편 A씨를 고소했다. 검찰이 최근 기소해 이혼과 민사소송에 이어 형사재판까지 세번째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김미화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형사 소송은 지난해 겨울께 기소돼 검찰로 넘어갔다"며 "내일(18일) 동부지법에서 검찰 구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미화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김미화가 30여년 전 대학을 다니며 알게 된 현재 남편과 외도해 아이를 가진 뒤 낙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미화는 "전 남편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허위 사실을 가지고 명예훼손한 것은 큰 상처"라며 "혼외자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다. 이를 밝힐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A씨는 당시 정관수술을 해 자신의 아이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양측은 법원에 증거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김미화와 A씨는 지난 1986년 결혼해 18년 만인 2005년 갈라섰다. 김미화는 2004년 A씨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법원 조정에 따라 이혼했다.
당시 법원 조정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성 발언을 할 경우 위약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로부터 13년 후인 2018년 A씨는 김미화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김미화도 A씨의 언론 인터뷰를 문제 삼아 맞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제기한 소송은 모두 기각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