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강원도 홍천, 스카이스윙→고등어두부구이 맛집 소개
입력 2022. 08.20. 19:10:00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새롭게 꽃 피우다 – 강원도 홍천' 편으로 꾸려진다.

서울특별시의 3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대한민국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고장인 강원도 홍천군. 큰물 홍(洪), 내 천(川)이라는 지명처럼 홍천강이라는 큰 하천이 동서를 가로지르는 홍천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품질 좋은 다양한 농작물로도 유명하다. 넓고 푸르른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청정 자연의 품 안에서, 성실하게 자기 몫의 삶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의 동네.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가 골짜기마다 단단한 삶의 이야기들이 보석처럼 깃들어 있는 홍천의 길들을 걸어본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짜릿함, '스카이스윙'

수도권에서 가까운 홍천의 대표적인 휴양시설 비발디파크.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홍천의 아름다운 산과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스윙'에 도전해 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만기가 동네한바퀴 시청자에게 최고의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두 눈을 질끈 감고 용기를 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스카이스윙을 타고, 푸르른 홍천의 여름 전경을 굽어보며 동네한바퀴 홍천편의 문을 시원하게 연다.

◆ 토종 K-홉으로 승부를 건 홍천 토박이 부부

홍천강 상류 지역인 서석면. 강줄기를 따라 걷다가, 성인 키의 두 배가 넘게 자란 푸른 작물을 발견하는데. 이 이국적인 풍경의 정체는, 바로 맥주의 원료인 홉(hop). 맥주 특유의 구수한 곡물 향과 쓴맛을 불어넣는 홉(hop)은 국내에서 1990년대 초만 해도 홍천 지역 농가의 주요 수입원이었는데, 이후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종적을 감췄다.

그러다 지난 2015년, 연충흠 씨(59세)가 인근 야산에서 토종 홉 뿌리를 발견해 부단한 노력 끝에 재배와 증식에 성공했다. 농고 졸업 후, 늘 새로운 작물에 도전해왔던 연충흠 씨는, 이 토종 홉을 'K-홉'으로 이름 붙여 홍천의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작물로 키워가고 있다.

◆ 홍천 시장의 40년 전통 옥수수올챙이국숫집

홍천에서 제일 큰 상설시장인 홍천 중앙시장 구경에 나선다. 홍천은 지금 찰옥수수가 한창. 시장 입구에 밭에서 갓 따온 옥수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가마솥에 쪄서 파는 가게에서, 달고 연한 홍천 찰옥수수를 맛본다.

시장 안으로 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올챙이국수'. 옥수수 전분으로 죽을 쑤어 구멍 뚫인 바가지로 걸러낸 면발에 양념간장을 비벼 먹는 올챙이국수는, 면 모양이 올챙이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장 안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올챙이국숫집에서 올챙이국수 한 그릇과 홍총떡(총대 모양을 닮아서 이름 붙은 메밀전병의 홍천식 이름)을 맛보고, 35년 세월 이 자리에서 올챙이국수를 만들어온 김춘옥 어머니(75세)의 굽이굽이 인생 사연을 곁들인다.

◆ 아버지와의 추억을 가꾸는 야생화 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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