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우영우' 강태오 "시즌2, 잘 됐으면…영우와 장수커플 기대"
입력 2022. 08.22. 08:00:00

강태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를 언급했다.

강태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무지원, 연출 유인식)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강태오는 극 중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두루 갖춘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우영우(박은빈)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이준호 역으로 분했다.

지난 6월 29일 첫 방송 시청률 0.9%대에서 출발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은 관심 속에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단숨에 시청률 상승 곡선을 탔고 신드롬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도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듯 최근, 뮤지컬화 제작은 물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제작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켜졌다. 특히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2024년쯤 방영을 목표 중이라고 밝힌 바.

이와 관련해 강태오는 “내부에 알려진 것은 없는데 2024년 방영 예정이라면 정말 제가 군대 갔다 오는 것까지 기다리시는 건가 싶었다. 기회가 되고 컨디션이나 배우들 상황 같은 맞물림이 잘 맞아야 할텐데 잘 돼서 진행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지금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다 한층 깊어지고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줄 터. 마지막 회에서 사랑을 되찾으며 영우와 해피엔딩을 맞은 준호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강태오에게 기대하는 상상을 맡겼다.

강태오는 “워낙 사랑꾼 이미지가 강해서 변하면 불편해하실 수도 있는데 그 안에서 영우와 새로운 갈등이 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시즌1은 영우와의 결합이 이루어져서 행복하게 끝났는데 오래된 연인으로서 서운하거나 무심한 포인트에서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작가님의 생각이 있겠지만 저도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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