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 이주영 감독 측 "쿠팡플레이 관련자 전원 형사고소 포함 법적조치" [공식]
- 입력 2022. 08.22. 19:31:2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이주영 감독 측이 '안나' 편집권 갈등에 반박한 쿠팡플레이 측의 입장에 재반박하며 형사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안나'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 송영훈 변호사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오늘(22일) 입장문에서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이 쿠팡플레이의 사과 여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며 "쿠팡플레이의 김성한 총괄은 19일 저녁 한국영화감독조합 사무실에서 이주영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7차례나 '사과드린다'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동 중 쿠팡플레이의 사과가 비공개 사항이라는 언급이 없었고, 사과를 비공개하기로 쿠팡플레이와 합의한 사실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주영 감독에 대한 사과가 공개되자, 쿠팡플레이가 돌연 태도를 바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공동입장문을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다.
송영훈 변호사는 "21일 밤 회동을 갖고 쿠팡플레이가 요구하는 '공동입장문'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오늘(22일) 오전 10시에 다시 회의를 열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쿠팡플레이는 회의에 일방적으로 불참한 뒤 오후 1시 7분에 쿠팡플레이측이 단독으로 작성한 '공동입장문'안과 '단독입장문'을 첨부해, 오후 1시 35분까지 공동입장문에 동의하지 않으면 단독 입장문을 배포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가 공개한 쿠팡플레이의 공동입장문에는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중재한 회의를 통해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편집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오해를 풀었고, 지난 6월 초 이 감독과 쿠팡플레이, 제작사가 모두 참여하여 진행된 회의에서 6편에 대한 쿠팡플레이의 편집 진행과 함께 8편의 감독편을 별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음을 재확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송 변호사는 "사실과 다른 점을 포함하고 있어 동의할 수 없다.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감독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편집한 것이 아니라고 인정한 적이 전혀 없다"며 "감독판이 아닌 확장판을 공개한다고 했다. 감독판 공개 여부를 묻는 내용증명에조차 쿠팡플레이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쿠팡플레이가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포함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김성한 총괄을 비롯한 쿠팡플레이 관련자 전원에 대한 형사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실행하고,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전제로 하여 자제하고자 하였던 저작인격권 침해에 관한 손해배상청구의 소 등을 제기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쿠팡플레이 측은 "이 감독이 제기해온 주장의 핵심은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편집했다'는 부분으로 지난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회의를 통해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측이 감독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편집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오해를 풀었다"며 "상호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편집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