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기획사, 걸그룹 연습생에 속옷사진 요구…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22. 08.22. 21:47:5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한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들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보내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A씨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소속 걸그룹 연습생들에게 매주 속옷만 입은 전신사진을 찍게 한 뒤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연습생들에게 허벅지와 허리, 팔뚝 둘레까지 재서 치수를 알려 달라고 요구했고, 연습생들이 이를 따르지 않으면 "케이팝 아이돌이 쉽게 되는 게 아니다"라며 질책했다고 전해졌다.
기획사 대표 A씨는 "걸그룹 데뷔 준비 기간을 줄이기 위해 동의를 받고 진행한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확보한 뒤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