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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유아인→옹성우, 88년도 상계동 힙스터들의 짜릿한 질주 [종합]
‘서울대작전’ 유아인→옹성우, 88년도 상계동 힙스터들의 짜릿한 질주 [종합]
입력 2022. 08.23. 12:35:51

'서울대작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올드카부터 음악, 패션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뜨거웠던 그 시절, 1988년. 상계동에서 이름 좀 날린, 힙스터 ‘빵꾸팸’이 올드카를 타고 화려한 드리프트, 스릴 넘치는 추격전으로 짜릿한 레이싱을 시작한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문현성 감독,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유아인은 “1988년 한국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은 액션, 기성세대들 간의 갈등을 담은 유쾌, 통쾌,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1980년대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시절이다. 특히 1988년은 서울에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된 바. 환희와 열기, 분노와 슬픔이 가득했던 격동의 시기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문현성 감독은 “1988년 경우,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명과 암이 가장 강렬하게 대립하고, 공존했던 시대였던 것 같다. 그런 배경 속에서 힙합이라는 콘셉트, 아이템을 가지고 어떤 스토리를 만드냐, 버라이어티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영화가 탄생할까 고민했다. 시대 배경과 저희 콘셉트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왜 1988년으로 설정했는지 아주 쉽게 이해 가능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작전’에는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이 있다. 1988년 힙스터 빵꾸팸은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얼떨결에 함께하게 된다. 올드카와 힙합 음악, 뉴욕 브롱스 힙합 패션 등 상계동 슈프림팀이 펼치는 5인 5색 활약상은 재미를 더할 예정.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을 맡은 유아인은 “도전적이라고 느꼈다. 그 도전이 무엇을 만들어낼지 모르지만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래 기다린 끝에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역할에 대해 “저와 굉장히 상반된 인물이다. 겉멋에 아주 찌들었다. 서구 문화에 대한 동경,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우는, 뜨거움을 가직한 친구”라고 말했다.

SPY 디제이 우삼 역의 고경표는 “유아인 배우의 출연 소식을 듣고,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두 번째 작품을 같이 한다. 제가 88년도를 살아봤지 않나. ‘응답’을 했다. 새로운 작전으로 살아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존 우’는 자칭 스파이라 칭하면서 DJ를 하고 있다. 극중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준비하며 DJ 세트를 집에 구비해 놨다. 거금을 들여 셋팅 했는데 촬영이 바쁘다 보니 손이 가지 않더라. 언젠가는 DJ로 여러분 앞에 서지 않을까. 이번 영화로 새로운 꿈이 생겼다”라고 귀띔했다.

이규형은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으로 분한다. 그는 “빵꾸팸 팸에 맏형으로서 정신건강, 집안 살림살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인간 네비게이터이다. 그 당시에는 네비게이션이 없지 않나. 오랜 경력의 택시 운전으로 서울 지리를 꾀고 있다.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각종 네비게이션 목소리를 들으며 구상했다”라고 밝혔다.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역을 맡았다. 그는 “심장을 뛰게 해주는 선배들이 계셨다. 그리고 홍일점이지 않나.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제가 가진 색을 이들과 함께라면 편하고, 뚜렷하게 보여줄 거라 확신이 들었다”면서 윤희에 대해 “전국 바이크 협회장을 맡고 있다. 싸움을 제일 잘할 것 같다. 다 제 손아귀에 있다. 거침없고, 솔직한 반면 정도 있다. 사랑스럽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맥가이버 준기 역의 옹성우는 “대본을 처음 읽을 때 신났다. 반가웠고,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나에게도 이런 게 들어오는 구나 벅찬 마음이 들었다. 선배님들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회다, 촬영 전 친해지고 싶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다”라며 “막내로서 귀엽고, 사랑스럽고, 마스코트 같은 막내미를 담당하고 있다. 천재 엔지니어, 재능이 있는 아이다. 막내인 만큼 빵꾸팸 팸 안에서 에너지도 북돋아 준다. 미소도 담당한다. 중요한 미션을 앞두곤 차를 업그레이드 시켜 멋있는 차로 만들어준다”라고 했다.

문소리는 대한민국 실세 2인자, 강회장 역이다. 그는 “전 정권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비선실세다. 명동에서는 사채 대통령으로 불려왔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제가 이들(빵꾸팸)을 고용한다. 배달 사고를 내는 바람에 뒷목을 잡기도 한다”라며 “스타일을 80년대스럽게 내보려고 했다. 이들의 힙합 패션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행이 돌아와서. 저는 복고 느낌을 내고 싶어 레퍼런스를 찾았다. 과감하게 김추자 스타일로 헤어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돈, 권력에 대한 욕망에 찌든 인물이다. 그 인물이 결코 아름다울 리 없지 않나. 욕망에 찌든 인물을 어떻게 추하면서도, 멋있고, 존재감 있게 표현할까가 큰 미션이었다. 영화 리듬에 맞게 활력 있도록 만드는 게 큰 숙제였다”라고 캐릭터 표현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이들을 캐스팅한 문성현 감독은 “촬영만큼 캐스팅에 큰 공을 들였다. 저나 저희 제작진이 희망했던 배우들이 흔쾌히 저희 제안에 응해주셔서 과분하다고 싶을 정도로 황홀한 작업이었다. 배우들 덕분에 ‘서울대작전’이라는 이야기가 훨씬 몇 배 더 풍성해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문 감독은 “오정세, 김성균, 정웅인, 송민호까지 이 배우들이 ‘서울대작전’을 컬러풀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 본편에 보시면 그 느낌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아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특히 송민호는 ‘서울대작전’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그와 함께 호흡한 유아인은 “충격 받았다. 자유로움, 깡, 기성배우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알 수 없는 에너지, 표현되어지는 형태가 우리 영화와 잘 맞았다. 굉장히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다른 매체로 넘어왔기에 부담스러움도 있었을 텐데 뚫고 나와 자기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반성하기도 했다”라고 칭찬했다.

‘서울대작전’은 그 시절 패션은 물론, 올드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힙합 감성을 녹여낸 음악으로 듣는 귀도 즐겁게 만들 예정. 단순히 음악으로써 힙합이 아닌 힙합 문화를 영화 전반에 담는다.

또 8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힙합 뮤지션 룩을 참고해 음악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화려한 드리프트와 스릴 넘치는 추격전, 88년도 서울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빵꾸팸들의 질주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

문현성 감독은 “상계동이나 영화상에 등장하는 여러 설정들이 저에게는 고증만큼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모티브들이었다. 저희가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가상의 이야기와 1988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 위한 핵심 고리로 설정들을 영화 곳곳에 배치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설정도 있지만, 2~3번 보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재미도 느껴보셨으면”이라고 바랐다. 유아인 역시 “유쾌, 상쾌, 통쾌한 오락 영화다. 신나게 즐겨주셨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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