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맨파' YGX→원밀리언, 살얼음판 같은 남자들의 춤 싸움 시작[종합]
- 입력 2022. 08.23. 16:00: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엔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이다." '스트릿 맨 파이터'가 지난 해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이어 다시 한번 댄스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스맨파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net 댄스 IP 크리에이터 크루(권영찬 CP, 최정남 PD, 김나연 PD), 파이트저지 보아, 은혁, 장우영, 댄서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 등이 참석했다.
'스맨파'는 몸으로 증명하는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을 그린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크루와 K-POP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책임지는 크루 등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가 참여한다.
Mnet 댄스 IP 크리에이터 크루 권영찬 CP는 "작년에 '스우파'를 사랑해주셔서 '스우파' 시즌2를 준비하고 있었다. 여자 댄서들과는 다른 남자 댄서들만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스맨파'로 돌아오게 됐다. 준비를 많이 했다. '스우파'와는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있을거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시청자들과 댄서들을 이어줄 MC로 강다니엘이 선정됐다. 또, '스우파'에서 파이트 저지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보아와 더불어, 글로벌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의 메인 댄서 은혁과 2PM 장우영이 파이트 저지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스맨파'의 파이트 저지로 다시 대중과 만나게 된 보아는 "'스우파'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들께서 댄스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렇게 한번 더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우파'와 '스맨파'의 차별점을 키워드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는 "'스우파' 때 맵다라고 표현했다. '스맨파'는 진부한 표현이지만 '살벌한 얼음판' 같다. 예측할 수 없다. 남성분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가 고스란히 브라운관에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짜 살얼음판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보아는 자신만의 심사 기준에 대해 "여자 춤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해봤다. 남자 춤에 대해서는 조금 생소한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들은 저 또한 배워나갔다. 디테일한 부분, 스킬적인 부분보다 전체적인 합이나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스킬적이나 자세한 디테일은 다른 두 분이 해주고 있다. 굉장히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스맨파'에 새로운 파이트저지로 합류한 장우영은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제 자리에서 제 역할에 최대한 열심히 임하겠다. 꼭 '스맨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우파'의 애청자라고 밝힌 장우영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1회 본방송부터 봤다. '왜 저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MC였던 강다니엘이 정말 부러웠다.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정말 아쉬웠고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스우파'가 정말 특색있었다. 새로웠다.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미디어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준 느낌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소리를 많이 질렀다. 이런 방송이 나와서 속이 시원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우파'의 또 다른 파이트 저지인 은혁은 "이 자리에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영광이다. 오랜시간 춤을 사랑하고 춰왔던 사람으로서 '스우파'가 대중에게 끼쳤던 영향들을 느끼면서 뿌듯했다"라며 "'스맨파'에 합류하게 돼서 기분 좋다. '스맨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대한민국의 댄서분들이 지속해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더 화려해진 파이트 클럽에서 진행되는 '스맨파'는 시작부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 '노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과 각 크루들의 댄서들이 펼치는 '계급 미션', 크루별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글로벌 K-댄스 미션' 등으로 채워진다.
'스우파'에 이어 '스맨파'의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여자 시즌을 하고나서 뻔하게 하는 남자 시즌이 아니다. 남자댄서들이 갖고 있는 세계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남자 댄서 서바이벌을 하고 싶었다. 시기가 지금이 된 것 뿐이다. 남자 댄서들이 갖고 있는 춤의 파워와 서바이벌에서 펼쳐지는 남자 크루만의 우정 이야기, 크루간의 결속력이 조금 더 와 닿으실거다. 그런 부분들을 더 풀어나가려고 한다"라고 '스맨파'의 매력에 대해 강조했다.
'스맨파' 제작진은 댄서들을 위한 음원도 직접 제작했다. 위너 강승윤이 부르고 악동뮤지션 찬혁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 테마 곡 'Gulliver'를 비롯해 강다니엘이 작사한 곡 'Rememver Us'와 'TO1의 'Young Forever' 등 총 네 곡이 첫 방송 당일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나연 PD는 "'스우파'에서 '헤이, 마마'가 많은 인기를 끌지 않았나. '스맨파'에서는 댄서분들을 위한 음원을 직접 만들었다. OST도 있고, 계급 미션곡들도 댄서분들을 위한 곡이 준비됐다. 그 노래로 미션이 진행됐다. 춤을 보고 노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맨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