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우영우' 임성재 "털보 사장, 가짜수염 붙여…분장팀 감사"
- 입력 2022. 08.25. 09: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임성재가 수염 분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성재
임성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무지원, 연출 유인식)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합류가 결정되고 임성재는 대본으로 접한 털보 사장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그는 “사전제작이라 대본이 어느 정도 나와 있었는데 감초라고 하죠. 뭐가 많이 쓰여있는 게 아닌데도 이 친구가 분명히 하고자 하는 게 보이더라. 욕심내지 말고 글대로 따라가려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름에 걸맞게 수염이 있는 외모로 변신도 필요했다. 원래 있었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화한 임성재는 수염 덕분에 푸근한 인상의 털보 사장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임성재는 “털보 설정은 처음부터 있었기 때문에 분장팀이 수염 디자인을 해주셨다. 최종적으로 감독님의 컨펌을 받긴 했지만 수염 디자인을 수시로 했다. 수염 길이부터 콧수염이 있는지 없는지, 있으면 어떤 모양일지 너무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하셨다”라며 “저한테는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일일이 붙였다 뗐다하고. 수십 가지 디자인을 알아보고 저에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만들고 케어도 정말 잘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샘컴퍼니,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