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조사 중…제작진 업무방해 입건
- 입력 2022. 08.25. 11:32: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뮤직뱅크’ 제작진이 1위를 놓고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
임영웅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임영웅과 그룹 르세라핌이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전제 점수의 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SNS(5%)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임영웅은 방송 횟수에서 0점을 받아 르세라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임영웅 팬들은 0점이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점수 집계 기간에 KBS 라디오에서 임영웅의 노래가 나온 적 있다고 주장했다.
‘뮤직뱅크’ 측은 “순위 집계 기간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쿨FM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는 임영웅이 ‘뮤직뱅크’ 1위를 하지 못한 배경에 점수 조작 정황이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경찰은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왔다.
KBS는 ‘뮤직뱅크’ 방송 점수 채점 기준과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KBS2 '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