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딛고 회복으로 “다시 시작” [종합]
입력 2022. 08.26. 10:38:12

진태현 박시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털고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박시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복으로 한 걸음 나아가며. 저 또한 다시 시작을 해야 하기에 마음을 추슬러보려 합니다”라는 유산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열흘은 꿈만 같았다.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마음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에 더 그랬던 것 같다”라며 “그 와중에 혼자 모든 일들을 챙겨가며 여러분에게도 저희가 직접 알려야 했기에 눈물 흘리며 글을 쓰는 남편을 보며 또 제가 눈 앞에 안 보이면 걱정하며 놀라는 남편을 보며 정작 위로받아야 하는 사람이 날 위로하고 챙기느라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저 또한 남편을 위로해주며 함께 회복해가려 한다”는 박시은은 “모든 일에는 뜻이 있고, 그 뜻을 지금은 알 수 없지만 한 치의 오차도, 실수도 없으신 완전하신 하나님을 저는 믿는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조금 걸리겠죠. 하지만 또 살아가다보면 회복도 될 것”이라며 “9개월 참 감사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 함께해준 태은이에게 너무 고마웠고, 이제 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같이 아파해주시고 또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며 이정도 말로 전하기엔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됐고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라며 “저희 부부를 보시면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해 달라. 그러면 저희가 더 힘이 날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라고 유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라며 “우리 부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라고 했다.

진태현은 가장 가슴 아파 할 아내 박시은에게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라며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인가 보다. 고생했다.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자.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다. 사랑해”라고 위로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을 고백했던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지난 2021년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세 번째 유산의 아픔을 겪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산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태현, 박시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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