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주은 사망, 향년 27세 "연기 너무 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
- 입력 2022. 08.29. 15:48:4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유주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유주은
29일 유주은 개인 SNS에는 고인 오빠가 남긴 "부고 고(故) 유주은 2022년 8월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그는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 주은이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며 유주은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을 함께 공개했다.
고인은 "먼저 가서 미안해. 마음이 내 마음이 살고 싶지 않다고 소리를 질러. 내가 없는 일상이 어쩌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줘. 내가 다 지켜보고 있을게”라고 전했다.
이어 “난 지금 하나도 슬프지 않아. 아주 의연하고 덤덤해. 오랫동안 생각을 해와서 그런 것 같아”라며 “너무 분에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아왔어. 그래서 그게 나에게 충분해. 이 정도면 됐어. 그러니 아무도 탓하지 말고 살아줘”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어. 어쩌면 내 전부였고 내 일부였어. 근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았어. 다른 어떤 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 그게 너무 절망적이었어”라며 “절대 잊지 못할 추억 가지고 끝까지 살았으니 나는 성공한 인생인 것 같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나의 사랑들,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게 나의 힘이었고 내 웃음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95년생인 유주은은 2018년 tvn '빅 포레스트'로 데뷔,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주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