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비바람…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입력 2022. 09.03. 08:03:05

오늘(3일) 날씨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오늘(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까지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 오늘 오전(06~12시)부터 충청권, 오늘 밤(18~21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50mm 내외,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7km/h의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내일(4일) 밤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모레(5일)와 글피(6일)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이 태풍은 북상하면서 모레와 글피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부터 내리는 비가 길게 이어지고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는 많은 수증기가 지형의 영향으로 상승하는 전라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누적 강수량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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