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작은 아씨들’ 김고은, 700억 주인됐다…6.4% 첫 출발
입력 2022. 09.04. 09:24:46

'작은 아씨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작은 아씨들’이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은 전국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8.4%를 차지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 오인경(남지현), 오인혜(박지후)에게 일어난 사소한 변화는 이내 점차로 몸집을 부풀렸다. 특히 죽은 비밀 친구로부터 거액이 담긴 돈 가방을 받게 된 오인주의 반전 엔딩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히트 메이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시너지는 역시나 달랐다. 매섭게 달려 나가는 전개, 예측을 넘어선 미스터리, 거침없고 유려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은 시청자를 단숨에 매료시키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작은 아씨들’은 시작부터 차원이 달랐다. 촘촘한 서사에 날카로운 메시지를 숨겨둔 정서경 작가는 ‘작은 아씨들’을 통해 더욱 그 진가를 발휘했다. 김희원 감독은 거대한 사건에 조금씩 휩쓸려가는 세 자매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류성희 미술감독과 박세준 음악감독 등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빚어낸 미장센은 ‘작은 아씨들’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김고은은 철없는 맏언니와 삶의 무게감을 인 어른의 얼굴을 오가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극의 분위기를 조율했다. 남지현 역시 내면에 자신만의 소용돌이를 감춘 오인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속 깊은 막내 오인혜의 예민한 심리를 그린 박지후의 활약도 남달랐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최도일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완성한 위하준 역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이제 막 물밑에서의 움직임을 시작하며 긴장감을 더한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과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은 강훈과 전채은, 거대한 사건의 서막을 열며 몰입도를 더한 추자현, 오정세, 박지영은 더욱 확장될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진화영으로부터 ‘친절’의 대가로 거금을 선물 받은 오인주. 음주 기자회견 논란으로 정직을 당하게 된 오인경. 의문의 가족과 얽혀버린 오인혜. 서로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세 자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가 향할 곳은 과연 어디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작은 아씨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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