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투약 의혹 후 첫 심경? “마음이 찢어져요”
입력 2022. 09.04. 09:51:41

남태현 서민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장문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남태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찢어져요, 그대 다신 볼 수 없겠죠, 이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요, 어디로 가는 건가요, 거긴 행복하겠죠, 그대 이제 아름다운 미소만 지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매일 취해야만 하고 억지로 두 귀를 막죠, 어느샌가 내 맘은 울고 있고 잊어보려 눈을 감으면 어제가 기억이 안 나요, 그대 나와 같았나요”라고 전했다.

또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나면 그 시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를 들어 줄래, 살기 바빴고 늘 보고 싶더라, 더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야, 이젠 니 옆에 있을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딜 가나 넌 웃고 있는데 그 미소 뒤에 숨겨진 아픔 어쩌면 난 알고 있었지, 막연하게 ‘잘 지내겠지’라 생각했어, 좋아 보이니까, 너무 늦은 걸 알지만 정말 미안해”라며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잊지 않을게 영원히”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글은 사우스클럽이 지난 2020년 3월 발표한 곡 ‘투 마이 프렌즈(To My Friends)’ 가사 일부다. 남태현은 이를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삭제했다.

앞서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두 사람은 이후 연인 간 다툼이 있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용산경찰서는 내사해왔다. 이후 남태현, 서민재는 경찰에 입건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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