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게임' 이유미 단역상→미술상…美에미상 4관왕 쾌거 [종합]
- 입력 2022. 09.05. 22:00:4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에서 단역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오징어게임'은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 미술 부문에서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오징어게임'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4관왕에 올랐다.
이유미는 '석세션'의 호프 데이비스, '모닝쇼'의 마샤 게이 하든, '유포리아'의 마사 켈리, '석세션'의 사나 레이선과 해리엇 월터를 제치고 여우단역상(BEST DRAMA GUEST ACTRESS) 수상에 성공했다. 이유미는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배우가 됐다.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아 정호연과 호흡을 맞춰 연기했다. 새벽(정호연)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지영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유미는 수상 후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Television Academy와 황동혁 감독님, '오징어 게임' 함께한 저희 팀들 너무 감사하고, 넷플릭스에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영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너무 기분이 좋다. I'm so happy"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특수효과(BEST SPECIAL VISUAL EFFECTS IN A SINGLE EPISODE) 부문에선 '설국열차', '바이킹스:발할라', '씨' 등과 경쟁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턴트 퍼포먼스(BEST STUNT PERFORMANCE) 부문에서는 '배리', '블랙리스트', '호크아이', '문 나이트', '기묘한 이야기'를 꺾고 수상했다. 미술 부문(BEST PRODUCTION DESIGN FOR A NARRATIVE CONTEMPORARY PROGRAM)에선 '오자크', '세브란스:단절', '석세션', '화이트 로투스' 등을 넘어섰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이유미의 단역상을 비롯해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 미술 부문에서도 수상에 성공하며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
한편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ATAS)가 주최하는 에미 시상식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기술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작품·감독·연기 등 주요 부문의 '프라임타임 에미상'이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오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