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임윤아 “‘융프로디테’로 불리고파…충실하게 걸어갈 것” [비하인드②]
입력 2022. 09.06. 15:14:56

'공조2' 임윤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가 마음에 드는 별명을 언급하며 배우로서 목표를 밝혔다.

임윤아는 6일 오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인터뷰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공조1’에 이어 2에서 다시 한 번 현빈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임윤아. 앞선 인터뷰에서 현빈은 임윤아를 향해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은 배우”라고 칭찬한 바.

임윤아는 “있다가 너무 고맙다고 말하려고 한다. ‘공조1’ 때부터 지금까지 연기적인 고민에 있어 많이 들어주고, 상의해주신 선배님이다. 너무 감사한 오빠”라고 전했다. 이어 “멋진 선배님에게 이런 얘길 듣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말을 해주신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은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잘 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재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 중인 임윤아는 ‘공조2’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2시의 데이트’ ‘킹더랜드’ 등 차기작으로 꾸준히 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그는 “그냥 지금처럼 잘 걸어 나가고 싶다. 저한테 주어진 것들을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충실히 해나가면서 걸어 가다보면 좋은 결과물로, 좋은 성장으로 쌓이는 것 같다”라며 “지금 저에게 주어진 것들 하나하나 차곡차곡 충실히 걸어 나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임윤아는 소녀시대 활동 시절부터 ‘꽃사슴’ ‘드레윤아’ ‘융프로디테’ 등 많은 별명을 얻었다. 특히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고요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하던 임윤아는 ‘네 별명’이라는 질문에 “융프로디테”라고 대답,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대해 임윤아는 “꾸준히 융프로디테로 (불리고 싶다)”라고 밝히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는 캐릭터로서 보인다는 말이 제일 좋다. ‘빅마우스’도 미호로 보인다, ‘공조’에서도 민영이로 보인다는 얘기를 해주시는 게 그 캐릭터로 보인다는 많은 의미가 담긴 것 같다. 별명보다는 작품마다 캐릭터로 보였으면”이라고 덧붙였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임윤아는 겁 없는 직진 본능 박민영 역을 맡았다.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신세에 자칭 뷰티 유튜버가 됐지만 하루에 100원 밖에 벌지 못하는 박민영은 돌아온 철령과 뉴페이스 잭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한편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친다.

‘공조2’는 오는 7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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