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틈 없을 것" 정우X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 유쾌+따뜻 스포츠 드라마[종합]
입력 2022. 09.06. 15:22:22

멘탈코치 제갈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이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 연출 손정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 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은 "이 작품에는 다섯 가지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 스포츠, 청춘, 액션, 힐링, 멜로다. 이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 심심할 틈이 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누구나 현실과 이상의 괴리 때문에 힘들지 않나. 심금을 울리는 좋은 대사들이 많다.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고 자신한다"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똘끼 충만한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tvN에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 설렌다.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 많은 관심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는 회사 식구분, 대표님께 추천을 받은 작품이다. 촬영 중간에 대본을 보게 됐다. 대본 자체가 굉장히 탄탄했다. 메시지가 의미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었다. 그중에서도 끌렸던 부분은 따뜻한 메시지가 너무 무겁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쾌하고 통쾌했다. 작가님의 글과 에피소드가 좋았다. 또, 다양한 스포츠, 액션도 들어가 있더라. 감성을 울릴 만한 따뜻한 이야기들이 녹아있다. 그래서 단숨에 대본을 다 읽었다. '응답하라 1994' 이후에 저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싶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멘탈코치'라는 직업의 주인공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우는 멘탈코치 역할을 위해 "직접 멘탈코치를 만나진 않았다. 평소 오은영 박사님의 팬이다. 오은영 박사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이유미는 "영광스럽다. 잘 해내고 싶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너무 행복하다.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함께한 선배, 동료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드라마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을 한 게 처음이다. 전작에서는 계속 중간에 죽는 역할이었다. 새롭다. 저 역시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쇼트트랙 선수 역할을 위해 특별한 준비한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는 "촬영 시작 3달 전부터 수업을 들었다. 쇼트트랙팀들과 함께 훈련했다. 어려운데도 재밌었다. 얼음판의 시원함과 달렸을 때 느껴지는 바람이 상쾌하더라. 훈련을 받으면서 '가을이가 이래서 쇼트트랙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훈련을 하면서 가을이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정우, 이유미의 사제 케미는 이 작품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정우는 "처음에는 75점으로 시작했다. 75점으로 시작해서 120점으로 끝나지 않았나 싶다. 그 이상이었다. 이유미는 새로운 매력이 많은 배우다. 본인의 개성이 있다. 특유의 리듬감으로 연기를 하더라. 동생이긴 하지만 현장에서 많이 놀랐다. 또 맡은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었다"라고 이유미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유미 역시 "저 역시 초반에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마치 '창과 방패' 같은 관계였다. 후반부에는 색다른 케미가 생겼다. 숫자로 표현하기 힘든 케미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율은 권력욕 가득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으로 분한다. 그는 맡은 역할에 대해 "구태만은 자신의 욕망과 권력욕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악행으로 비친다.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제갈길을 애정 하고, 스포츠인의 마인드로 선수들을 애정 하는 부분이 있다. 연기를 할 때 그런 아이러니한 지점들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세영은 정신과 의사 출신의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세영은 "대본을 볼 때 박승하 캐릭터의 내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많이 와닿았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가 바뀌면, 내가 잘하면 바뀔 수 있다'라는 저만의 신념이 있다. 그런 부분들이 박승하와 교집합이 있더라. 그런 점들이 끌려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감독은 "'멘탈코치 제갈길'의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또 심심할 틈이 없다. 중간에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정우는 "내가 자부할 수 있는 건 이 드라마를 보시면 긍정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보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거라는 거다. 그건 확신할 수 있다. 1, 2화를 보시면 3,4화는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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