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키드 라로이, KBS아레나서 10월 첫 내한 공연 확정
- 입력 2022. 09.06. 20:04:2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가 첫 내한공연을 위해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다.
더 키드 라로이
2003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에서 태어난 더 키드 라로이는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랩을 녹음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서 음악 활동에 대한 꿈을 키웠다. 2015년 래퍼 DJ 마커스 주니어(DJ Marcus Jr.)와 ‘드림$팀(Dream$Team)’이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해 곡 작업과 공연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8년 첫 EP [14 with a Dream]를 발표한 후 호주 인디 뮤지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트리플 제이 언어스드(Triple J Unearthed)’ 결승에 진출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의 호주 투어 서포트 아티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주스 월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이어갔고 2019년 유명 힙합 유튜브 채널 '리리컬 레모네이드(Lyrical Lemonade)'를 통해 선보인 ‘Let Her Go’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더욱 큰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2021년 7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함께한 ‘STAY’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더 키드 라로이는 힙합계의 슈퍼 루키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팝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매력을 앞세웠던 더 키드 라로이는 보다 호소력 짙어진 목소리로 그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 주었고, 여기에 저스틴 비버의 매혹적인 미성과 흡입력 있는 멜로디가 더해져 단숨에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빌보드 싱글 차트 3위로 진입해 4주 차에 정상에 올라 7주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현재(2022년 9월 3일 자 21위)까지 무려 59주 동안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억 뷰 이상을 기록하였다. ‘STAY’가 포함된 [F*CK LOVE 3+: OVER YOU] 앨범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총 2백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STAY’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보여 주었는데 2021년 팝 음악 최초로 가온차트 주간 1위에 올라 무려 6주간 연속 1위(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9월 월간 차트 1위 기록과 함께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해외 음원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4월에 공개한 새 싱글 ‘Thousand Miles’의 뮤직 비디오는 약 하루 만에 백만 뷰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 주고 있으며, 첫 스튜디오 앨범 [Kids Are Growing Up]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END OF THE WORLD TOUR’라는 타이틀의 공연 투어와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등 페스티벌 무대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더 키드 라로이의 첫 내한 무대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키드 라로이의 첫 내한공연 ‘The Kid LOROI Live in Seoul’은 2022년 10월 6일(화) 오후 8시, KBS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월 14일(수)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 1544-6399)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판매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www.livenation.kr) 회원은 9월 13일(화) 낮 12시부터 14일(화) 오전 8시 59분까지 선예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매를 위한 인증 코드는 선예매 일정 하루 전 또는 당일 오전 가입자에게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