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3년 만에 완전 정상화…양조위 참석"
- 입력 2022. 09.07. 14:47:0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3년 만에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오석근 아시안필름마켓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3년만에 완전 정상화가 됐다. 양과 질에서 있어서 아시아 최고의 영화가 완전 정상화된다"며 "중단됐던 아시아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전부 복원된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 역할을 다시 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시아영화인상은 양조위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배우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함없는 존경과 사랑을 받은 가장 위대한 분이다. 이번에 참석한 양조위에게 상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개막작, 폐막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다. 이 감독은 2015년 뉴커런스 부문에서 수상을 한 부산국제영화제 이력과 함께 해온 아시아 차세대 감독"이라며 "작고 고요하지만 어머어마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영화다. 배우로도 출연했는데, 관객 분들과 함께 만난다"고 말했다.
폐막작은 일본의 '한 남자'. 집행위원장은 "놀라운 반전과 함께 인간의 존재감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많은 관람 추천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시범으로 운영됐던 '동네방네 비프로'가 본격화된다. 17개 사이트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되며, 각 사이트마다 개성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 영화 만들기'가 확대돼 시행된다. 소규모로 2, 3편으로 이뤄졌던 '마을 영화 만들기'는 이번에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8편이 진행돼 '커뮤니티 비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영화가 감상의 장인 동시에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