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 측 "폭로자 혐의 없음 결정…학폭? 이미 무죄 처분"
- 입력 2022. 09.08. 15:53:5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와 법적 다툼을 마쳤다.
서수진
서수진의 법률대리인 최승환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수진은 법적 절차를 통해 논란을 종식하고자 폭로자를 형사고소 했으나, 혐의없음 결정이 있었다"며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폭로자의 게시글과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통하여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서수진은 폭로자가 주로 학교폭력을 당하였다고 주장하는 중학교 1학년 당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무죄' 결과를 받았고, 선배들에게 강압을 당한 피해자로 인정된 사실이 있다"며 "서수진은 폭로자에게 폭행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사실은 없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할 수도, 사과를 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수진은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많은 폭로자 분들이 SNS 등을 통해 주장하시는 것과 같이 서수진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행, 폭언, 갈취 등의 행위를 하였다면, 서수진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재차 회부되어 그에 따른 조사와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물론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이, 폭로자 등이 주장하는 학교폭력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많은 폭로자 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주장하시는 것과 같이 서수진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행, 폭언, 갈취 등의 행위를 하였다면, 서수진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재차 회부되어 그에 따른 조사와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서수진은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무척 조심스럽지만, 그동안 서수진을 응원하여 준 팬분들과 서수진의 행동으로 상처와 불쾌함을 가졌던 분들에게 비록 변명에 불과한 말이라도 용기를 내 말씀을 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서수진은 폭로자 측에서 주장하는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를 떠나 폭로자 측에 감정적 상처가 있다는 점에 매우 통감하고 있으며, 중학교 시절의 언행으로 감정적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과 서수진을 아껴 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여러분들께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수진은 지난해 2월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서수진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한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서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8월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다. 지난 3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