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아름다워’ 감독 “영화 제목 고민…공모전 열었지만 유지하기로”
- 입력 2022. 09.13. 16:55: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최국희 감독이 동명의 영화 제목이 있음에도 불구, ‘인생은 아름다워’로 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최국희 감독,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등이 참석했다.
최국희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나리오를 보고 어머니가 먼저 떠올랐다. 어머니를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세대불문하고, 어머니가 있는 가족이라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장르가 연기도 중요하고, 노래와 춤도 되어야 한다. 선배님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셨다. 1년 넘게 노래를 연습하고, 안무도 반 년 넘게 연습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영화다. 시대가 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산 분들이 조금 더 받아들이기 쉽겠지만 저는 가족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를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제목을 ‘인생은 아름다워’로 짓게 된 이유로 최 감독은 “제작진들과 고민을 했다. 더 좋은 제목을 찾으려고 스태프들끼리 공모전도 열었다. 찍다 보니 저희 영화도 이런 제목을 써도 충분히 될 것 같더라. 제목과 너무 어울리는 영화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