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은퇴하겠다” 박유천, ‘악에 바쳐’ 뻔뻔한 복귀
입력 2022. 09.14. 14:22:52

박유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 ‘은퇴’의 사전적 의미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의 의미를 모르는 듯하다. “마약 투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은퇴하겠다”던 박유천이 영화 ‘악에 바쳐’로 복귀 시동을 건 것. 싸늘한 여론을 뒤로한 채 연예계에 다시 발을 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그다.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 측은 14일 “박유천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악에 바쳐> 10월 개봉 확정 및 메인 포스터 공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박유천은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 역을 맡았다. 지난 2014년 개봉된 영화 ‘해무’ 이후 7년 만의 주연작이자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강행한 첫 작품이다.

박유천은 2019년 4월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당시 그는 결백하다며 은퇴를 주장했으나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라며 눈물로 호소한 박유천은 이후 SNS를 시작,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고액의 유료 팬미팅으로 비난을 샀다. 여기에 전 소속사와 이중계약과 성추문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며 ‘프로 논란러’로 전락하기도.

반성의 시간과 자숙을 무시하고, 은근슬쩍 활동 신호탄을 켠 박유천. 활성화 되고 있는 극장가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닐까.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운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눈과 귀를 막은 박유천이 ‘악에 바쳐’로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유천 외 이진리가 출연한다. ‘경계인’ ‘장롱’,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블루필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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