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능성" 최유정, 6년의 내공 포텐 터트릴 '선플라워' [종합]
입력 2022. 09.14. 14:51:13

최유정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첫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최유정의 첫 번째 싱글 앨범 ‘Sunflower’(선플라워)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데뷔에 나선 소감에 최유정은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덟 명으로 멤버들과 어울려서 하다가 혼자하려니까 걱정도 많이 되지만 멤버들에게 힘도 많이 받아서 잘 해낼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Sunflower’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으로 탄생한 앨범이다. 최유정의 시그니처 이모티콘이자 상징인 ‘해바라기’에 음악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담아냈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삼은 이유로 최유정은 “첫 솔로앨범인 만큼 저한테 의미있는 걸로 채우고 싶었는데 해바라기가 저희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해바라기를 그리시고 저라고 해주셨다. 그때부터 저에게 소중한 의미가 돼서 이번 앨범 주제를 해바라기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 이유에 최유정은 “두 달 전부터 지나가서 너무 재밌게 작업해서 즐거웠다”라며 “첫 솔로 데뷔는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릴 기회라 생각이 들었고 다른 의미로 제 자신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이 시간도 소중하고 준비한 걸 보여드릴 수 있을 때도 소중한 순간에 꽉 담고 싶고 같이 무대를 만들어준 댄서, 스태프들 모두 담고 싶고 멤버들도 잘 담아서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라고 소중한 시간을 언급했다.

최유정은 가사를 통해 태양이 떠있는 동안 활짝 아름답게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의미를 그려냈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캐치한 멜로디 위에서 최유정의 보컬, 퍼포먼스가 더욱 매력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작사에도 참여한 최유정은 애정있는 구간으로 “‘말해봐 우리 케미스트리. 꽤나 괜찮은 것 같지?’라고 물어보는 구간이 있는데 다른 내용은 엄청 청춘이고 우리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한다면 좀 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사라 친근한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업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으로 최유정은 “곡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고 경험이나 데모곡을 받았을 때 입에 잘 맞는 키워드를 잡아서 쓰는 것 같다”라며 “곡의 무드를 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불러야 이런 소리가 나는지 아니까 그런 점을 이용해서 무대를 했을 때도 잘 어울러 질 수 있도록 신경썼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최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Tip Tip Toes’(팁 팁 토즈), 몽환적인 발라드 느낌의 ‘OWL’(아울)까지 R&B 장르의 총 3곡이 수록된다. 특히 R&B 장르는 최유정이 연습생 때부터 좋아한 장르로, 수록곡들에도 그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랑스러움과 힙함을 동시에 지닌 ‘러블리 스웨그’ 콘셉트도 앨범과 뮤직비디오 전반에 녹아있다. 최유정은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러블리 스웨그’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해냈다.

앨범 콘셉트에도 전반적으로 참여한 최유정은 “제가 빈티지한 것들을 좋아해서 앨범 제작 회의를 했을 때도 회사에서 먼저 물어봐주셨다. 그래서 그때부터 전체저인 앨범 콘셉트, 염색도 물이 살짝 빠진 듯한 오렌지색, 빈티지를 조금씩 가미시켰다”라고 답했다.

솔로 앨범이 나오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린 이유에 최유정은 “어떤 일이 하나 이루어지려면 모든 타이밍이 맞아야하는데 타이밍도 그렇고 제 자신도 혼자 무대를 서도 괜찮을까. 경험이 없다보니 시작을 하는 두려움이 있고 팀이 있으니까. 그 팀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6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이 가수 최유정에게 갖는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앨범 준비 자체가 저라는 사람 자체에 많은 영향을 줬다. 저는 안정적인 걸 좋아하고 도전을 두려워하는 경향도 있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든 저를 도전적인 사람을 바꿔줄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로 최유정은 “많은 분들이 해바라기를 보면 저를 제일 먼저 떠올리셨으면 좋겠다. 최유정 앞이나 뒤에 해바라기가 붙으면 기쁠 것 같다”라고 소망했다. 더불어 최유정은 “앞으로 음악방송도 하고 행사같은 게 있으면 무대를 하러 다닐 예정이다. 팬분들과 많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활동계획을 덧붙였다.

최유정의 첫 솔로 앨범 ‘Sunflower’는 오늘(1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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