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아내 세 번째 유산 고백 "하늘 무너져 내리는 기분, 눈물 왈칵 쏟아져"
입력 2022. 09.14. 15:20:07

윤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 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 받는다. '아기 심장이 멈춘것 같아요' 현재 임신 10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아니라고 잘못 본 거라고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차. 현재 아기 크기는 9주 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그제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벌써 네 번째 임신. 그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가야, 잠깐이었지만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고마워. 8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너와 함께한 한달 평생 잊지 못할거야. 엄마 아빠는 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단다"라며 "2cm 밖에 안되는 작은 너이지만 좋은 곳에서 건강하게 행복하렴. 다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주면 더욱 바랄게 없을것 같아. 우리 빨리 다시 만나자. 함께 있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아가"라고 적었다.

윤한은 지난 2017년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 2020년 첫 딸을 출산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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