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마의 7년 못 넘고 아쉬운 마무리→각자 새 출발 약속 [종합]
- 입력 2022. 09.15. 15:19:14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다이아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다이아
다이아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15일 “지난 7년 간 함께 했던 다이아가 오는 17일부로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한 차례 예정되어있던 음악 방송은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라며 “그동안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당사도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부상을 당해 수술했던 정채연은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수술 끝나고 좀 괜찮아지고 쓰느라 늦었다. 미안하다. 손편지는 팔을 못 써서, 이렇게라도 몇 글자 적어본다”라며 “9월 14일 매년 이날만 되면 항상 다 같이 웃었는데 오늘은 좀 마음이 먹먹하다. 2015년 19살에 다이아로 데뷔를 하고 에이드를 만난 건 정말 꿈 같은 날들이었다”라고 해체 심경을 적었다.
그는 “언제나 믿어주고 뒤에서 응원해주는 에이드가 있었기에 힘든 순간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고맙다. 우리의 7년을 빛나게 해준 에이드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라며 “개인 스케줄이 많았던 저에겐, 멤버들과 에이드는 조그마한 울타리였다. 혼자가 아닐 수 있던..끝까지 다이아를 지켜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언제나 항상 응원해. 다들 너무 고생 많았다”라고 팬들과 멤버들에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모두가 용기를 내서 각자의 길을 걸어보려고 한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 빛날 수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각자라고 표현했지만 다이아는 절대 깨지지 않는 거 알죠? 앞으로도 함께 한 발짝 걸어나가자. 항상 곁에 있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다이아 멤버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팀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니스는 “노래할 수 있어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사랑하는 우리 다이아 멤버들, 고생 많았고, 고맙고, 너네는 가장 빛나는 아이돌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주은은 “2017년에 다이아에 합류해 인사드리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끝이 아닌 시작이니까 우리 너무 슬퍼하지말자.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받았던 사랑 그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라고 새 출발을 기약했다.
희현은 “분에 넘치는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다이아 멤버들 함께 해줘서 누구보다 고맙고, 오늘 지나면 당연히 내일의 해가 뜨듯, 우리 멤버들은 매일 매일 빛날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예빈은 “7년 동안 천천히 걷기도 하고, 때로는 빠르게 달려왔던 제가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경험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다른 분야에서도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은채는 “다이아 멤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받은 사랑에 모두 보답하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Do It Amazing(두 잇 어메이징)’으로 데뷔한 이후 ‘왠지’, ‘나랑 사귈래’, ‘그 길에서’, ‘우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정채연과 기희현은 2016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뒤 5인조로 재편, 은채가 합류하고 승희가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한 바 있다. 이어 주은, 솜이가 새 멤버로 합류하며 9인조로 활동하다 은진, 제니, 솜이가 팀을 떠나며 2021년부터 6인조로 활동해왔다.
이로써 다이아는 데뷔 7년 만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당초 다이아는 데뷔 7주년을 맞아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 등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정채연의 부상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며, 아쉬움 속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