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황 감독 "시즌2? 정호연·이유미 살리고 싶은데 너무 쉽게 죽여 고민 중"
입력 2022. 09.16. 13:48:30

이유미-황동혁 감독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남우주연상(이정재)을 포함 6개 부문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 등이 참셕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 제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부담이야 모든 작품을 할 때 다 있다. 부담은 평생 친구처럼 지고 가는 거다. 시즌2라서 더 있는게 아니라 항상 부담이 있었다. 1도 부담이 있었다. 부담이 때로는 큰 동력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부담을 느끼려고 하는 편이다. 에미상 수상소감 말할 때도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온다'고 말한 게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다. 지영 역(이유미)는 살리고 싶은데 가장 친했던 새벽 역(정호연)도 죽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사랑받던 배우들이 다 죽었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다 너무 쉽게 죽여서 고민중이다"라며 "게임은 다 만들었는데 공개는 불가하다. 참가자 입장에서 게임을 모르고 참여하는 게 큰 재미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50,450,000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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