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 “‘정직한 후보2’ 내가 해야…아니면 소송 진행”
- 입력 2022. 09.20. 16:40:5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라미란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정직한 후보2' 라미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장유정 감독,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등이 참석했다.
부담이 많이 된 작품에도 불구하고 속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라미란은 “제가 제 입으로 2편을 찍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제 탓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정직한 후보’ 할 때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다.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일단 1이 잘 되어야 2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저희 나름 스스로는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해야 한다. 저만큼 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만약 제가 없이 다음으로 간다면 제목을 바꾸시던지, 이름을 바꾸시던지 해야 하지 않나. 그렇지 않으면 소송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런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 지어야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욕망을 보여주고 싶었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잘하고 싶은 욕구였다. 인정받고 싶고, 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며 “가발에 담아낸 건 기댈 언덕이 필요했던 거다.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다. 오는 2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