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여배우 고소남, 오늘(21일) 기자회견 돌연 취소 "사업 욕심에 비롯된 일"
- 입력 2022. 09.21. 11:18: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50대 여배우를 혼인빙자 및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오모 씨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21일 오모 씨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저의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있던 지인의 소개로 여배우 A 씨를 소개받고 골프장에서 만나게 됐다"며 "50대 나이에 볼 수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임을 직감해 섭외, 제가 생각하고 설립을 추진하려고 했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입 제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던 것이었다. 한 때 좋아하던 팬이기도 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이 지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길 기대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업계의 타격은 저에게도 찾아와 경제적 압박이 커졌다. 이에 발맞춰 A씨가 신생 회사와는 계약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우리 회사에 합류 불가를 통보했고 이는 제게 너무나도 큰 타격이었다. 자구책을 마련할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경제적 어려움을 마련하던 중 A씨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을 위한 지출 비용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오 씨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한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며 한 배우의 쌓아온 명예를 실추하게 만들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A씨와 그의 가족, 지인,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 제 경솔함, 무책임한 점 모두 인정한다. 정말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오 씨는 지난 19일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오 씨는 50대 여배우 A씨에게 1억116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오 씨는 한 골프클럽에서 만나 두 달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A씨의 요구로 인해 결별했다. 약정금 청구 소송과 함께 흉기 협박까지 받았다며 특수협박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