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류승룡,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有” [5분 인터뷰]
입력 2022. 09.21. 17:19:18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염정아가 류승룡과 호흡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염정아는 류승룡과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췄다. 호흡에 대해 염정아는 “최고였다. 진봉 그 자체였다”라며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진봉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 분위기도 재밌게 만들어주셨다. 현장에서 제일 연장자셨는데 많이 웃게 해주셨다”면서 류승룡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염정아에 대해 책을 쓰고 싶다고 말한 바. 이에 대해 염정아는 “그 인터뷰를 봤다. 항상 칭찬을 많이 하신다”라고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마주보고 ‘뜨거운 안녕’ 노래를 부를 때 진봉은 울어야하고, 저는 웃으면서 떠나려는 감정이었다. 저부터 촬영을 했는데 감정을 누르며 찍었다. 진봉을 찍을 땐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류승룡) 선배님은 제가 선배님의 연기를 위해 울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셨는데 물론 그런 것도 있었지만 진짜 눈물이 많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류승룡의 코믹 연기에는 어떤 매력이 있냐고 묻자 염정아는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는”이라며 “그 어떤 캐릭터도 귀여움으로 만드시는 것 같더라. 실제로도 너무 재밌으시다”라고 칭찬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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