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음주운전' 곽도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차기작 민폐 어쩌나
입력 2022. 09.26. 10:06:02

곽도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곽도원이 제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의 무책임한 행동은 업계에 최악의 민폐를 끼치게 됐다. 그에게 실망한 대중은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곽도원은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제주도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차를 몰았다. 이동 거리는 약 10㎞거리로 파악된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씨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음주운전 물의로 차기작들도 타격을 입게 됐다. 곽도원은 주연을 맡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2023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소속사는 "함께 일하는 관계자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황을 수습하기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특히 당장 올해 하반기 개봉 계획 중이었던 '소방관' 같은 경우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곽도원이 주연이기 때문에 그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셈이다.

이와 관련 '소방관' 측은 셀럽미디어에 "개봉에 대해 확정된 부분이 없다.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빌런즈' 측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관계자에 따르면 16부작인 '빌런즈'는 촬영을 이미 모두 마친 상태다. '빌런즈' 측은 셀럽미디어에 "공개일은 미정이다. (곽도원 이슈와 관련)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작품 내용상 비리 형사 역할을 맡은 곽도원을 통편집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져 여러모로 작품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여론도 싸늘하다. '잠재적 살인행위'라고 불릴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한 곽도원에게 비난과 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차례 구설수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배우 생활을 이어온 곽도원. 이번에는 타격이 어마어마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친 그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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