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악플러 검찰에 송치…진 "사서 고생한다" 일침
입력 2022. 09.29. 21:23:22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악플러가 검찰에 송치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9일 "최근 국내외 플랫폼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다수 모니터링 되고 있다"며 "특정 게시자가 다수의 플랫폼에서 동일한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있는 유형을 파악했고 반복적으로 게시한 자료를 모두 취합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의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고 알렸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냐. 사서 고생한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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