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양병열 "첫 주연작 '으라차차 내인생', 만족도는 60점"
입력 2022. 10.01. 07:00:00

양병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양병열이 첫 주연작 '으라차차 내 인생'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밝혔다.

양병열은 지난 28일 셀럽미디어와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종영 기념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남상지)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양병열은 극 중 거칠고 날카웠지만, 서동희를 만나며 변화해가는 강차열 역을 맡았다.

양병열에게 '으라차차 내 인생'은 첫 주연작으로 의미가 깊다. 그는 "만족도는 100점 중에 60점이다. 작품에 대한 점수라기보다 나에 대한 점수"라며 "작품을 하면서 수용하는 법을 배웠다.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 120으로 해내싶었다. 그런데 80 밖에 못하는 사람인데, 120을 해내려니 스스로를 힘들게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은 물론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기대도 되겠더라. 내가 100, 120%로 하지 않아도 그분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작품이기에 80만 해도 충분히 잘하고 만족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양병열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이끌고,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했던 작품은 처음이었다.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이 계기를 통해서 점점 점수를 올려가고 싶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으라차차 내 인생'은 지난달 30일 총 120부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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