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박수홍 父 폭행 예상, 신변 보호 원했는데 무시당해"
입력 2022. 10.04. 17:24:53

손헌수-박수홍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손헌수가 절친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한 사실에 분개했다.

손헌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라며 이날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이어 "피해자가 억울하면 안 된다면서. 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 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 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앞서 이날 오전 박수홍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친형 박모씨와의 대질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친 박 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형사 고소와 별도로 11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친형 박 씨는 지난달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으로 구속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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