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응급실行에도 스케줄 소화…'동치미'·'알짜왕' 녹화 참여
입력 2022. 10.04. 18:54:08

박수홍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부의 폭언 및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이송된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MBN 측은 4일 '동치미' MC 박수홍에 대해 "제작진이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녹화 참석 여부를 물어본 결과, 오는 6일 목요일 '동치미' 녹화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수홍이 MC를 맡고 있는 JTBC '알짜왕'도 오는 7일 정상적으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친형 박 모 씨와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부친 박씨와 형수 이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참석해 자리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친은 대질 조사를 앞두고 박수홍에게 폭언을 하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박수홍은 과호흡으로 인한 실신으로 쓰러졌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형사 고소와 별도로 11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친형 박 씨는 지난달 13일 특정경제병죄가중처벌법상 횡령으로 구속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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