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소중이라인',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해녀복…8만 패션 유튜버도 반했다
입력 2022. 10.06. 17:00:00

소중이 착용한 황유자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제주의 유니크한 소재로 옷을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 '손수'가 8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패션 유튜버 '황유자'와 패션 리뷰 콘텐츠를 제작했다.

'손수'는 돌담, 바당, 어멍 등 패턴과 오브제에 제주만의 독특함을 담아내는 패션 브랜드로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부분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를 계기로 브랜드 '손수'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황유자님과 함께 패션 리뷰 콘텐츠를 제작했다.

본 콘텐츠는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영상 콘텐츠로 MZ 소비자가 공감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해녀복'이라는 주제로 전통 해녀복인 '물소중이'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손수의 '소중이라인'에 대해서 소개한다.

물소중이는 '소중이', '속곳'이라고도 불린 전통 해녀복으로 물질할 때뿐만 아니라 여성의 속옷으로도 많이 입었다. 소중이의 특징은 입고 벗기가 편하며 품을 조절할 수 있도록 옆트임이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흰색 옷이 많았으나 물질할 때 쉽게 얼룩이 생겨, 검은색 등 짙은 색 천에 물을 들여 옷을 만들었다. 어깨 끈은 손바느질로 누볐으며 단추매듭(벌모작)과 끈으로 여며 신체 증감에 따라 조절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통 해녀 의상인 소중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손수의 '소중이라인'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점프수트, 바지 등으로 표현됐다.


손수의 '소중이라인'은 힙라인에서 볼륨감을 과장하여 허리가 가늘어 보이고 엉덩이의 볼륨감을 살려 여성스러운 라인을 만들어준다. 또한 바지 패턴을 치마바지로 구성해 밑위가 길고, 허리 부분을 끈이나 고무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키나 품의 차이로 인한 사이즈의 호환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여성 체형에 맞는 속옷 리뷰 콘텐츠를 제작해 큰 사랑을 받은 유튜버 황유자님은 전통 해녀복이자 여성 속옷으로 입었던 ‘소중이’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일상에서 예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손수의 '소중이라인'을 보고 자신이 추구하는 패션 방향성과 일치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옷을 잘 입는 팁으로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하거나 혹은 라이프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아 입는 것을 팁으로 주며 제주도를 사랑하는 이들이 제주도의 전통과 자연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담아내는 브랜드 ‘손수’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브랜드 손수와 황유자님이 협업해서 제작된 패션 리뷰 콘텐츠는 손수의 공식 홈페이지(www.sonsu.me) 혹은 황유자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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