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두고 찬반 대립…병무청 "공정성·형평성 중요"
입력 2022. 10.07. 19:43:05

방탄소년단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를 두고 찬반 대립이 또 다시 불거졌다.

7일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병역에 대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의무 이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정성, 형평성"이라며 "방탄소년단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병역 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신체검사 결과 4급이 사회복무 요원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인원을 줄여가려고 한다"라며 대체복무와 사회복무요원 수를 줄여나갈 계획을 전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입대를 두고 국방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갈렸다. 한기호 의원은 군입대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방탄소년단의 랩 가사를 언급하며 "본인들이 국가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라면서 "병역 특혜를 주기보다는 병역을 하는 특혜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 "방탄소년단이 해체된다면 국가적 손실이다. 왜 군대에 보내서 그룹을 해산시키려 하나"라며 "방탄소년단이 병역의무에 들어가면 해산할 수밖에 없다. 국가적 시각에서 봐야 한다"라고 군 대체근무요원, 산업요원 등을 주장했다.

한편 지난 달 국회 국방위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방탄소년단 등의 대중문화 예술인을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찬성 60.9%로 나타났다.

이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군입대를 두 달 앞둔 맏형 진의 군대 문제에 대해 "12월 내로 정리 되니 빠른 시간 안에 문체부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초 방탄소년단 진은 1992년생으로 지난해 입대 대상이었으나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입영을 연기했다. 특례 적용이 되지 않을 경우,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입대해야 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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