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일형 감독 “‘검사외전’ 이후 6년 만…개봉 다가오니 새로워”
입력 2022. 10.12. 17:05:02

'리멤버' 이일형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일형 감독이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영화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이일형 감독, 배우 이성민, 남주혁 등이 참석했다.

데뷔작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리멤버’로 돌아오게 된 이일형 감독은 “6년의 시간이 지났더라. 감회가 새로웠다. 개봉의 날짜를 놓고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서 “‘검사외전’은 데뷔작이었다. ‘리멤버’는 두 번째작이지만 편한 건 아니었다. ‘검사외전’ 찍을 땐 몸이 힘들어서 많이 아팠다.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영화를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기술적으로 이겨내는 방법을 조금 터득했던 것 같다. 시간이 흘러서 개봉이라는 날짜가 다가오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리멤버’는 2015년 제작된 독일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를 리메이크한 작품. 이일형 감독은 “그 이야기는 유태인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독일군 장교를 쫓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현실과 너무 유사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현실을 이야기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면서 “시대극, 과거에 맞게 연출하는데 동시대 사는 할아버지가 과거를 쫓으면서 복수를 꿈꾸고 아픔을 해소하는 게 우리의 모습이라 그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영화는 로드무비인데 ‘리멤버’에서는 인규의 시선을 추가하고 싶었다. 그 지점에 포커스를 맞춰 영화의 장르적 외향성을 더하며 리메이크로 완성했다”라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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