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 명 다녀간 ‘부산국제영화제’, 내년 기약하며 오늘(14일) 폐막 [종합]
입력 2022. 10.14. 12:07:43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6만 명의 관객들과 뜨거운 열흘을 보내고, 축제를 마무리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다는 평과 함께 내년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관객 16만 1145명을 동원, 좌석 점유율 7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좌석을 축소 운영했던 지난해 총 관객 수 7만 607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결과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71개국 242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이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는 8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편, 커뮤니티비프‧동네방네 비프 상영작은 161편(중복 제외)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가 마련됐다. 오픈토크 11회, 야외무대인사 9회, 스페셜 토크 2회에 이어 한지민, 강동원, 하정우, 이영애가 액터스하우스 행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게스트와의 만남(GV)는 304회 진행됐다.

늘어난 관객만큼 게스트들도 대거 부산을 찾았다.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를 비롯해 총 7542명의 게스트가 다녀갔다. 지난해 69명에 그쳤던 해외 게스트는 1694명으로 크게 늘어 정상화된 영화제를 실감케 했다.



OTT의 높아진 위상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TT 작품을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확대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감독 노덕)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 티빙 시리즈 ‘욘더’(감독 이준익) ‘몸값’(감독 전우성), 디즈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웨이브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 등 총 9편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한 12월 개봉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의 2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이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도 활기를 띄었다. 총 49개국, 1102개사, 226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경쟁 부문으로 최우수작 두 편을 선정하는 뉴커런츠상은 ‘고인’(이정홍 감독)과 ‘그 여자, 쉬밤마’(감독 자이샨카르 아리아르)가 선정됐다. 지석상에는 ‘바람의 향기’(감독 하디 모하게흐)와 ‘변모’(감독 욜킨 투이치에브)다. 비프메세나상은 ‘두 사람을 위한 식탁’(감독 기보람)과 ‘축구광 자흐라’(감독 샤흐민 모르타헤자데)이며 올해의 배우상은 ‘빅슬립’의 김영성과 ‘울산의 별’ 김금순이 수상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4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사회는 권율, 한선화가 맡았다. 폐막작은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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