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차이솔 "가수 반대했던 母, 데뷔 후 나보다 반응 살펴봐"
입력 2022. 10.17. 13:54:28

차이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차이솔이 데뷔곡 발매 후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오후 차이솔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그 날의 우리처럼’ 발매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여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달 28일 발매된 차이솔의 데뷔곡 ‘그 날의 우리처럼’은 순간순간 소중해지는 특별한 날에도, 별 볼 일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날에도 소중한 순간들에 가벼이 함께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차이솔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힘든 일이 있으면 노래를 잘 찾아서 막연하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했는데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확고해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음악과 친숙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집안의 분위기도 컸다고. 차이솔은 “저희 집에서 노래가 항상 틀어져있었다. 다른 건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그 영향이 컸고 부모님도 음악을 좋아하시고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항상 캐롤을 틀어놓으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것과 가수 데뷔는 별개의 일이었다.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는 차이솔이다. 그는 “1년에서 2년 반 정도는 반대하셨다. 저희 엄마가 연기전공을 하셔서 그 길이 힘든 걸 잘 아셨다. 반대를 하시다 제가 너무 확고해 보여서 허락을 받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구보다도 그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는 어머니를 이야기했다. 음원 발매 직후, 대중의 반응을 찾아보았느냐는 질문에 차이솔은 “저는 최대한 나중에 보려고 하는데 엄마는 아침마다 눈뜨면 바로 들어가 보시는 것 같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스마일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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