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입대 결정, 외신도 집중 조명 "수년간 논쟁 종지부"
- 입력 2022. 10.18. 07:50: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그룹의 맏형인 진을 시작으로 군에 입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AP·AFP통신 등은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발표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BTS의 병역 면제 자격을 두고 한국에서 수년간 계속됐던 논쟁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NBC뉴스는 "병역 문제로 BTS의 미래에는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으며, 한국은 BTS의 병역 연기·면제 여부를 두고 (여론이) 분열돼 있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최근 병무청이 BTS의 군복무 필요성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앞서 지난 7일 이기식 병무청장이 국정감사에서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이고, 병역의무 이행은 제일 중요한 것이 공정성, 형평성"이라며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국위를 선양한 예술·체육특기자들이 병역 특례를 적용받지만, BTS는 이 특례 적용을 기다리지 않고 입대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내 여론 대다수는 BTS 멤버들에게 병역 의무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병역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 논란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고 짚었다. 또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친 2025년에야 BTS의 완전체 컴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6월 BTS의 활동 중단이 선언된 이후 하이브의 주가는 약 40% 하락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