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빼미’ 유해진X류준열, 사극 스릴러로 세 번째 조우 [종합]
- 입력 2022. 10.18. 13:56:3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새로운 스타일의 서스펜스 스릴러 탄생이다. 배우 유해진과 류해진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역할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올빼미’를 통해서다.
'올빼미'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안태진 감독은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을 가진 주인공이 궁에 들어가서 비밀을 목격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됐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광기에 휩싸인 왕 인조 역을 맡은 유해진은 “제가 생각해도 웃기다. 살다 살다 왕까지 해본다. 기분이 좋다”면서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 해본 캐릭터라 욕심도 있었다. 왕 역할이 되게 편하더라. 그동안 계속 도망 다니고, 액션하고 굴렀는데 옷도 입혀주고,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연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존 왕 역과 차별점에 대해 “특색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색깔이 있었으면 했다. 기존의 왕 이미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출발했다”라며 “심리적인 걸 많이 쫓아가려고 했다. 외적으로는 얼굴에 떨림이나 이런 걸로 표현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류준열은 극중 밤에만 앞이 보이는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로 분한다. 그는 “맹인 분들을 만나 뵙고, 주맹증을 앓는 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역할을 통해 맹인에 대해 몰랐던 걸 알게 되면서 영화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 주맹증이 밤에는 좀 더 잘 보인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배우로서 어떻게 표현할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적 허용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낮에는 안 보이고, 저녁엔 다 보이고를 무 자르듯 얘기할 순 없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납득할 수 있게 경수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게 영화적으로 재밌게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이다. 유해진은 “세 번째, 약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옆에서 봤을 때 갈수록 연기도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류준열을 칭찬했다. 류준열은 “쉽게 들을 수 없는 조언을 해주신다. 다음 작품에서 제가 어떻게 성장할지 제시해주실 수 있는 분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소현세자 역을 맡은 김성철은 “의상이 주는 힘이 엄청 크더라. 저도 처음 입어봤다. 멋있어서 사진도 자꾸 찍게 되더라”라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조선 최고 악녀 소용 조씨 역을 맡은 안은진은 “최고의 악녀 역할을 맡아본 건 처음”이라며 “굉장히 부담됐고, 내가 할 수 있을지 걱정 됐다.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캐릭터의 모습처럼 보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최무성은 “어둠의 미학이 뛰어난 영화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했으며 조성하느느 “새로운 접근, 새로운 아이디어에 함께 공감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 박명훈은 “개봉한 영화 중 이렇게 극장에서 빨리 보고 싶은 영화는 처음이다. 어서 보고 싶고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