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과 또 작업하고파"
입력 2022. 10.19. 08:00:00

정서경 작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김희원 감독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정서경 작가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 작가는 '작은 아씨들'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합을 맞춘 김희원 감독에 대해 묻자 "(미팅 때) 단 한 번도 아이디어 없이 온 적이 없었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셨다. 덕분에 구체적인 부분들을 더 채워나갈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감독님을 보면서 '(작은 아씨들에도) 저런 성격의 인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은 저돌적이고 용맹스러운 성격을 가지셨다. 그리고 터프하다. 특히 둘째 오인경(남지현) 캐릭터의 열정적인 면을 닮았다. 원래 인경이를 차갑고 시니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디벨롭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열정을 가진 기자로 잘 묘사해주셨다. (그런 인경과) 감독님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과 배우가 있냐는 물음에도 정 작가는 "김희원 감독님과 또 해보고 싶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지난 9일 자체 최고 시청률 11.1%(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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