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소녀’ 박정우 “킹카 현진 역, 짱 최창민 선배 참고”
- 입력 2022. 10.19. 11:40:3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정우가 역할에 참고한 인물을 언급했다.
'20세기 소녀' 박정우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방우리 감독,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등이 참석했다.
박정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현진은 한 마디로 킹카다. 예를 들어 원빈 배우님처럼 학교에 가면 다른 학교 여학생들이 와서 소리 지르고, 발렌타인데이면 초콜릿을 산더미처럼 받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빈, 강동원 배우님을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그 시대에 유명했고 관심을 많이 받았던 최창민 분을 참고했다”라고 밝혔다.
캐릭터와 싱크로에 대해선 “제 싱크로랑 거의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면서 “최창민 선배님을 참고하고, 그 시절 유행했던 옷이나 말투 등을 많은 분들에게 물어보고, 찾아봤다. 되게 어려웠다. 허세가 섞였지만 맑고, 밝은 느낌의 말투는 무엇일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또 “제작사 대표님이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다. 그 시대 백현진으로 사셨던 분이시라”라고 덧붙였다.
방우리 감독은 박정우를 캐스팅한 이유로 “‘연애플레이리스트’에 나왔을 때 모습을 처음 봤다. 특별하게 다가왔다. 귀여운 외모에 중저음 목소리라 무게감을 가지고 있더라. 현진이라는 캐릭터가 대사도 그렇고, 상황도 웃긴 게 많은데 정우 배우가 그 목소리로 뱉으면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아 같이 하자고 연락하게 됐다”면서 “목소리가 정말 좋다”라고 설명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적,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오는 21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