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이준영 '일당백집사' MBC 수목극 부활 이끌까 [종합]
입력 2022. 10.19. 15:39:41

일당백집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1년 만에 부활한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가 베일을 벗는다.

19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심소연 감독,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가 참석했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심소연 감독은 "죽기 전에 한 가지 소원을 빌면 무엇을 빌까 생각하다 제작했다. 본질적으로 판타지 일수 있는데 판타지만 있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도 담겨있고 남녀 달달한 사랑 이야기이기도 있다. 한 장르라고 꼬집어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일당백집사'는 '미치지 않고서야' 이후 MBC에서 1년 만에 선보이는 수목극이다. 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는 심 감독은 "수목드라마가 사라진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아쉽고 속상했다. 1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고 해서 기뻤다. 우리가 첫 작품이 될 줄은 몰랐다. 슬롯을 여는 작품이라 아무래도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슬롯과 상관없이 좋은 이야기는 오래 기억되니까 부담은 내려놓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죽음, 누군가의 이별을 슬프게 다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배우들과 처음부터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지점이었다.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유쾌하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이야기했다"고 킬링 포인트를 밝혔다.

입관실, 분장실 등 작품 배경에 대해선 "대본을 처음 보고 어렸을 때 봤던 동화책처럼 아득하고 따뜻했으면 했다. 그 특징을 미술, 촬영 감독님과 오랜 시간 아이디어를 주고 받은 게 지금의 분장실이다. 분장실 곳곳에 숨겨둔 의미를 방송을 보면서 찾아보시길"이라고 전했다.

기묘한 능력을 갖게 된 장례지도사 백동주 역을 연기한 이혜리는 "접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장례자도사라는 것보다 오히려 장례지도사로서 고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에 초점을 많이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처음엔 판타지 드라마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굉장히 현실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현실에 맞닿아 있는 드라마인데 융화가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야기들을 조금 더 감독님을 보고 나서 젊게 풀 수 있겠구나, 좀 더 영한 느낌으로 다양한 세대를 공략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생각과 대본 이야기를 했을 때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신뢰가 갔다"고 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로 MBC에 2년 만에 돌아온 이준영 역시 "2년마다 성장해 있어서 지금도 돌아보면 되게 신기하다. 제안 주셨을 때 감사했다. 시놉 읽었을 때 따뜻해서 이 작품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이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작품에 대해 자신도 있었고 톡톡 튀는 느낌이었다. 처음에 궁금한게 많아서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하나도 막힘없이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 저런 연출감독이라면 꼭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이들이 선보일 달콤살벌한 케미와 더불어 유쾌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끝 찡해지는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끝으로 이혜리는 "한 장르로 정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생각보다 뒤로 갈수록 로맨스 분량이 많아지고 이준영과의 케미가 잘 보인다"며 "중후반부터 로맨스 케미를 잘 봐주시고 이야기의 힘이 있으면 꼭 봐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일당백집사'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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