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겠다" NCT 127, 마침내 입성한 주경기장 콘서트 A to Z [일문일답 종합]
입력 2022. 10.23. 16:54:53

NCT127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첫 주경기장에 마침내 입성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NCT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12월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수 및 함성 제한 등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서울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스페셜 공연으로 2회에 걸쳐 6만 관객 규모로 개최됐다. 오늘 공연에는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긴다.

앞서 지난 22일 첫 공연의 막을 올린 NCT 127은 이날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소회를 전했다. NCT 127이 밝힌 주경기장 입성 소감부터, 무대, 시즈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

▶NCT 127로서 처음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 소감은 어떤가.

태용: 주경기장 뚜껑이 곧 덮인다고 들었는데 그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팀이 NCT 127이 될 거란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시즈니 분들과 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계절도 잘 따라준 것 같다. 겨울이 오기 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행복하다. 저희 멤버들 모두.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할뿐더러 함성소리도 못 들었던 만큼 이 무대만 기다려왔다. 오늘 마지막 공연인데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투어 계획은 계속해서 진행되니까 각국에 많은 시즈니들도 저희를 기다려주시면 한걸음 안에 달려가도록 하겠다.

▶3년 9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서울 공연인 만큼, 세트리스트 구성도 고심했겠다.

재현: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오랜 만에 시즈니들과 놀 수 있는 분위기라 EDM 섹션도 넣게 됐고 함께 핸드폰 라이트를 비추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곡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이번 공연에 추가를 하게 됐다.

▶지난달 발매한 정규 4집 ‘질주 (2 Baddies)’로 NCT127은 국내외 주요 음반 차트 1위 등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계속해서 기록을 달성하는 소회는.

쟈니: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고 발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목표는 1등이고 그래서 언제나 무엇보다 팬들이 응원을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고 한다.

태용: 물론 처음 데뷔해서 지금까지 걸어올 때 생각해보면 저희는 계속 천천히 걸어가는 팀이라 생각했다. 천천히 걸어가지만 후회 없이 뒤를 돌아봤을 때도 우리가 굉장히 잘 해갔구나 열심히 해왔고 우리 팀 안에 애정이 깊기 때문에 서로가 존중하고 존경하는 팀 같다. 그렇다 보니 저희가 계속 올라갈 수 있었고 팬분들도 저희의 그런 모습을 바라봐주시기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게 아닐까. 어떤 일이 있든 저희 팀만의 방법과 방식으로 천천히 걸어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유닛무대를 추가한 이유가 있을까.

도영: 주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공연에서 공연하다보니 어떤 무대를 추가해서 어떤 공연을 보여드릴지 생각을 많이 했다. 새로운 유닛 무대라든지 수록곡들을 새로 보여드려야할 생각을 했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3년 9개월 만에 함성이 허락된 공연이다 보니 떼창이라든지 뛰면서 놀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살려서 공연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고민하면서 넣었던 것 같다.

▶앞서 마크와 해찬은 지난달 NCT DREAM으로 주경기장에 무대 선 바. 이번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소감도 남다를 터.

마크: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이 공연으로 서는 건 또 처음이기 때문에 느낌이 비슷하다는 건 못 느꼈다. 이 공연으로 처음 주경기장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분리가 되는 것 같다. 처음 하듯 열심히 주경기장에 맞추려고 노력했고 리허설도 해보면서 어제까지 잘 마무리를 했다. 그래도 어쨌든 감사한 일이기도 하다.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무대로 꼭 보여줘야겠다는 마음도 크다.

해찬: 저희가 힘든 것보다 저희 열정이 더 커서 괜찮고 매 무대에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지만 주경기장이 두 번째라고 해서 바뀌는 건 없다. 오히려 127로서 첫 공연이라 긴장감과 설렘을 갖고 더 새로운 해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일본 도코돔 공연에 이어 잠실 주경기장까지 오르면서 NCT 127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상징적인 무대를 하게 됐다. 앞으로 또 이루고 싶은 꿈의 무대가 있는지.

태용: 저희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최근 콘서트를 할 때 다음 목표를 이야기했을 때 아레나 사이즈가 아니라 더 큰 사이즈의 공연을 이야기하곤 했다. 이번 미국 투어를 한다면 더 큰 장소에서 더 많은 시즈니들을 바라보면서 공연하는 게 재미이자 즐거움이지 않을까.

▶NCT127의 성장에 주경기장 콘서트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태용: 사실 정말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작은 공연장에서 이곳에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모든 게 성장과정을 나타내는 것 같다. 좋은 밑바탕이 돼주었고 이 또한 더 큰 무대로 가기위한 좋은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물론 여기서 끝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저희는 팬들이랑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더 큰 사이즈라면 더 크게 갈 거고 이러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면 행복하고 감사할 것 같다.

▶오늘 공연을 앞둔 각오 한 마디.

태용: 오늘이 지나면 사라지는 공연이다. 저희도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더 멋있는 공연이 될 거라 생각해서 많이 지켜봐달라. 처음에 이야기한대로 밤이 되면 추울 수도 있다. 다들 단디 따듯하게 입고 와주시면 좋겠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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